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건강 정보를 알려드리는
"상식백과"입니다.
무더운 더위가 길어지고 있는 요즘 보양식하면
닭백숙과 오리백숙이 생각납니다.
오늘은 오리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오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국의 오리 요리
오리를 소금물에 절여 먹는 옌쉐이야(鹽水鴨)는
난징의 약 천여 년 역사가 깃든 명물입니다.
하얀 오리고기가 부드러우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맛이 고소한 것이 특징이며,
귀한 손님이 오면 반드시 올리는 요리입니다.
대추나무 등의 유실수로 구운 오리를
야채와 함께 밀전병에 싸서 소스에 찍어 먹는
카오야(烤鴨, 베이징덕)는 베이징(北京)의 상징입니다.
명나라를 세운 주원장이 난징을 도읍으로 삼으면서
황실에서 즐겨먹었고, 이후 베이징으로
천도하면서 궁중 요리로 자리 았습니다.
2. 프랑스 오리 요리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도 각 지방과 유명 식당별로
오리를 이용한 독특한 요리를 자랑 합니다.
푸아그라(Foie Gras)는 캐비어, 송로버섯과
함께 세계 3대 진미에 꼽히는
프랑스 요리의 대표주자입니다.
이집트 나일강변의 야생 오리와 거위가
겨울을 난 후 돌아가기 전 무화과를 많이 먹어 간이
비대해지는 것을 보고 착안 되었습니다.
카나르 알 라 프레스(Canard à la presse)는
구워진 몸통을 압착해 육즙을 내고 오리 간, 버터, 코냑 등을
첨가하는 고급 요리입니다.
19세기 파리의 유명식당인
Tour d'Argent restaurant에서 개발 되었습니다.
카나르 알 로랑즈(Canard à l'Orange)는 통오리에
소금간을 하여 와인을 둘러 굽고, 신맛이 강한
오렌지로 마무리하는 간편 요리입니다.
조리법이 까다롭지 않아
’60년대 영국에서 Duck à l'Orange로
불리며 인기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 오리 요리는
전국적으로 퍼져 있었으며,
내륙에 위치한 물산의 중심지에서
주로 발달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오리는 주로 탕,
백숙 등의 형태로 전승 되었습니다.
동의보감,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 동의학사전, 중국약대전 등의 의학서에서는
오리가 허한 것을 돕고 열을 덜어준다고 기술입니다.
최근에는 향토음식 경연대회, 전수자의
새로운 접목 등을 통해, 전통의 오리요리가
현대적으로 해석되는 중(‘09, 한국관광공사)입니다.
중부지역에는 경기 과천의 유황오리 진흙구이,
화남의 유황오리 구이, 충북 음성의
매운 오리스테이크로 재탄생 했습니다.
오리 요리는 보양음식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올 여름 오리 요리로 몸간을 관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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