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국밥 이야기 !
안녕하세요.다양한 상식과 정보를 알려드리는"상식백과" 입니다. 몇 년 전 봄날이다. 상주로 가는 길에 선산(善山)에 들렀다. 그날은 마침 장날이었다. 장터란 게 지정된 곳도 있지만, 장터 이외에 이면 도로나 골목에도 장이 선다. 그곳에는 떠돌이 장꾼이거나 인근에 사는 주민들이 가져온 곡식, 들나물, 채소, 과일, 민물고기, 약재 등을 거래하는 또 다른 장터이다. 이곳에는 물건을 사고팔 때 인정이 넘친다. 덤이 오고 가고, 가격을 흥정하지만 야박하지 않다. 물건을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날 아내는 달래, 냉이, 쑥과 콩을 샀다. 장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점심때가 되었다. 우리는 장터 인근에 있는 소박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백반과 다른 몇 가지 차림이 있었지만, 주된 메뉴는 소고기국밥이..
2026.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