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양한 상식과 건강 정보를 알려드리는
"상식백과"입니다.
1980년 봄 대학에 적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강의다운 강의를 받은 기억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시국이 탐탁지 않아 휴교령이 내려졌던 까닭입니다.
그런 까닭에 몇몇 동기끼리 모여 대낮부터
선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게 날거리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아침이었습니다.
밤새 술에 전 창자가 새벽녘부터 쓰라렸습니다.
빠듯한 용돈에 해장국은 언감생심. 단지 임시변통할 수 있는
거라곤 바가지째 찬물을 들이키는 것 밖에는.
당장에 해장국은커녕 아침밥도 구경하지 못했으니
젊은 몸뚱이는 내내 골았습니다.
그럼 숙취 해소애 탁월한 해장국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장 효과가 가장 탁월한 해장국은 무엇? ]
시래기해장국, 선지해장국, 콩나물해장국,
뼈다귀해장국, 황태해장국, 김치해장국,
장어해장국, 굴 해장국, 무콩나물해장국, 두부조개국,
우거지해장국, 된장해장국, 소고기해장국, 몸국,
물메기탕, 재첩국, 다슬기(올갱이)해장국,
소뼈다귀해장국, 북어해장국, 얼큰뼈해장국, 복국,
복매운탕, 복지리, 대구지리, 대구탕, 성겟국, 갈칫국,
파국, 내장탕, 도가니탕, 설렁탕, 추탕, 뼈다귀감자국,
순대국밥, 황태두부해장국, 뼈해장국, 선지국, 별미해장국,
김치콩나물해장국, 해물해장국, 사골해장국, 콩나물북어해장국,
야채해장국, 순두부해장국, 소고기해장국, 얼갈이탕,
사골우거지해장국, 콩나물라면해장국, 조개해장국,
조개탕, 해장국수, 우렁해장국, 천엽해장국, 아구탕,
홍합해장국, 홍어탕, 소고기콩나물해장국, 대구알탕,
양평해장국, 청진동해장국, 홍천뚝배기해장국,
마포해장국, 청주해장국 등 많은 해장국들이 있습니다.
1.해장국은 콩나물해장국은 우거지나 선지에 비할 바 아니다.
그러나 요즘 들어 식객의 해장은 달라졌습니다.
질펀하게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 으레 뼈다귀해장국을
챙겨먹는다는 것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감자탕과 맛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단지 감자탕에는 감자를 넣어서 전분 때문에
시원한 맛이 조금 줄어든다는 것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명 감자탕집에 가면
감자를 넣을지 말지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자탕은 2인분 이상을 정량으로
하기에 해장국으로는 걸맞지 않습니다.
그보다 뼈다귀해장국은 큼지막한 뚝배기에
한 그릇씩 담기기에 그 자체가 해장하는 데 충분합니다.
또한 감자탕은 돼지 등뼈만 쓰지만 뼈다귀해장국은
등뼈와 잡뼈를 함께 쓰기 때문에
한층 더 감칠맛이 우러납니다.
2. 해장국 유래
원래 해장국은 '술로 쓰린 창자를 푼다'라는 뜻의
'해정'(解酊)이라는 뜻이었는데,
'해정'이 '해장국'으로 와전된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흔히 쇠뼈를 넣고 고아 끓인
국물에 북어나 콩나물을 넣고 술 마신 다음날 먹던
국을 '해정국'이라고 했습니다.
또 원래는 '술국'이라고 했는데,
유식한 사람들이 '성주탕(醒酒湯)'이라고 하던
것이 '해장국'(解腸湯)으로 불리게 된 것이란 얘기도 있습니다.
해장국은 언제부터 유래되었을까.
아득한 얘기 같지만 실로 그다지 오래된 음식이 안입니다.
처음에 시작된 해정국은
지금의 해장국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 우리가 즐겨먹는 해장국은 1883년경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천항이 개항하면서
인천에는 항구건설과 화물출입으로 많은 일본인과
서양인들이 들어왔습니다. 이때 이들은 쇠고기의 안심, 등심 등
주요 부분을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춥운 겨울 따뜻한 해장국 한사발 어떻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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