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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는 떡이 많다. 송편, 팥시루떡처럼 육지에서도 일반적으로 먹는 떡도 있지만 빙떡, 오메기떡과 같이 제주에만 있는 떡도 있고 고달시리떡 감저침떡 돌레떡 골미떡 물떡 모멀새미 같은 생소한 이름의 떡들도 많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제주도 떡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떡을 기름에 부치지 않는다면 일반적으로는 익반죽을 하여 삶아내는 과정을 대부분 거치는데 이 때 익반죽을 쌀가루로 하느냐 메밀가루로 하느냐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우선 소를 넣지 않은 떡으로 쌀가루로 만드는 떡에는 ‘오물떡’이 있다. 송편처럼 동그랗게 생겼지만 소가 들지 않았다. 보통 굿떡으로 사용됐다합니다.
오물떡과 만드는 방식은 거의 같으나 오물떡보다 조금 납작하게 눌러진 것이 ‘조매떡’입니다. ‘손에서 만든다하여 손내성이라 하며 아기가 손을 폈다 오므렸다 하는 모양인 ’좀매좀매‘하는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조매떡 좀매떡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쌀가루로만 만들기에 사실상 절편과 맛은 크게 다르지 않다. 제주에서는 절편을 ‘절벤’이라고 부른다. 절벤은 ‘해를 상징하는 떡으로 떡살의 문양은 여러 가지가 있다. 집안에 따라 다양한 문양 틀이 있었습니다’
메밀가루로 절벤을 만들면 어떻게 될까? 그것을 제주에서는 ‘월변’이라 부른다. 월변은 둥근모양인 반면 이것을 대나무칼로 네모낳게 자르면 ‘정정괴’가 된다. 이런 떡들은 제사상에 많이 올리는데 ‘쇠(금속)를 싫어하는 귀신에게 사용하기 때문에 꼭 대나무 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메밀로 만드는 떡은 이 밖에도 ‘발외성’ ‘손외성’이 있는데 ‘정정괴’와 모양만 다를 뿐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심지어 메밀로 만든 메밀인절미(모멀은절미)도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인절미’와는 모양이나 맛에 차이가 크다. 모멀은절미는 ‘정정괴’와 비슷하다. 다만 크기가 정정괴보다 조금 큽다.
제주도에 다양한 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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